정세균 의장, 「2017 과학기술 국회공로장 시상식 및 정책토론회」 참석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월 4일(월) 오후 3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과학기술 국회공로장 시상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의장상을 시상했다. 정 의장은 먼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 뒤,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문을 연 인공지능의 등장은 미래 인류문명에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수한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인공지능이 우리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분석하고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전담하는 ‘국회미래연구원’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회의 정책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뒤,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과학기술 행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2017 과학기술 국회공로장 시상식 및 정책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주최했으며, 국회공로장 시상식과 함께 "효율성인가? 효과성인가?”라는 주제로 국가 R&D 생태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