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국회,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올해는 국회의사당이 여의도에 새로 지어진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국회방송(NATV)은 불혹(不惑)의 성상을 지내 온 여의도 국회 40년의 기록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국회,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방송(방송일시 9월1일(화) 밤 10시)한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국회의사당의 설계와 건축 과정, 여의도 국회의 주요 사건들, 굴곡진 역사를 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국회 의정사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1975년 9월 1일 준공된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원자재부터 설계, 자본 등 모두를 순수한 우리 힘으로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의사당이다. 의사당을 떠 받치고 있는 24개의 기둥은 24절기를 뜻하고, 24절기 내내 국정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다. 본회의장 천장의 조명은 연중 쉬지 않고 일하라는 뜻으로 365개를 달았다는 사실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훈훈한 연기로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원로 탤런트 최불암 씨가 특별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최불암 씨는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방안과 노력에 대해 직접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국회'를 지향해 왔다. 최근에는 전자의회 구축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모바일 국회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들이 의정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국회’ 시스템도 구축했다. 디지털 본회의장에서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과 최불암 씨가 직접 단말기와 투표기를 시연해 보는 등 종이 없는(Paperless) 첨단 디지털 의회 시스템을 선보였다.
40년 풍상을 국민과 함께 해 온 여의도 국회 시대.
국회의 발자취와 역사를 충실히 담아 낸 여의도 국회 40년 특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회가 장년의 원숙한 국회로 희망찬 민주주의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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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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