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 발의
맞벌이 부부들의 어려움 덜어 줄 주말 문화프로그램 시행촉진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문화적 감수성·창의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주말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 5일 수업제 실시 등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주말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와 요구 증가로 인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사진 ․ 천안을)의원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교육시설 및 교육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법률에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을 지난 5월 29일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홍익표, 박홍근, 황주홍, 조정식, 안규백, 이인영, 박수현, 인재근, 강기정, 설훈 의원 등이 공동 발의로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문화예술 기관·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의 주 5일제 시범 및 전면시행으로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어려움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시하지만 현장의 선생님들에 대한 전공과목 등이 달라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사업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사회문화예술교육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교육시설 및 교육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법률에 규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박완주 의원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의 주말 여가시간 부담을 절감시키며 더 나아가 교육에 참여하는 대학생 등에게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창의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며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말이 즐거운 감성교육중심의 주말학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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