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찾아 가스안전점검 봉사활동 참여
한국가스안전공사 타이머콕,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등 무료로 보급
“가스안전사고 예방은 선택 아닌 필수, 서민위한 에너지복지 실현하겠다”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천안시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타이머콕, 다기능가스안전 계량기 등 가스안전장치가 보급되고 가스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천안을, 사진)은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천안시 관내 가스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가스안전점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천안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천안시 성거읍과 입장면, 직산읍, 성환읍의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과 다기능가스안전 계량기, 가스레인지를 무료로 보급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혼자사는 독거노인이 깜박 잊고 가스 잠그는 것을 잃어버려 화재로 전재산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타이머콕 보급사업’이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는데, 이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비해 고령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2.2%나 감축됐다.
또 가스누출, 지진 등이 발생할 때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경보를 발생하는 기능을 지닌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 또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한 안전장치임에 따라 관내 어르신과 복지시설을 위해 다량 보급될 필요성이 높다.
또 오래된 가스레인지일수록 밸브의 노후화로 가스누출 위험이 높은만큼 경로당 등에 가스레인지 교체 또한 필수적인 가스사고 예방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완주 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을 비롯하여 중부도시가스의 김병표 사장, 대산석유화학안전협의회 손태운 대표, 천안시 LP가스판매협회의 고희규 회장 등 가스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충남도의회 김연, 오인철, 이공휘 도의원 등 5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박완주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스안전사고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서민을 위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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